경남도 정규섭 애국지사 생신 축하

매년 도내 연로하신 생존 애국지사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달

2016-05-16     장종석 기자

경남도는 5월 13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정규섭 애국지사의 89회 생신을 맞아 자택을 방문하여 애국지사의 생신을 축하하고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경남도는 경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정규섭 애국지사는 1944년 경남 진주공립중학교 재학 중에 동료들과 함께 광명회(光明會)를 조직하여 우리 역사를 공부하고 토론하며 졸업 후에는 독립군에 가담하자고 약속하고 결의를 다지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이러한 공훈을 인정받아 200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도내에는 정규섭 애국지사를 포함하여 현재 2분의 애국지사가 생존해 계시며, 경남도에서는 매년 이분들의 생신에 맞추어 직접 방문하여 위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