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화재 인근 주택으로 연소확대 저지 성공

부산소방헬기 지원투입 등 입체적 소방활동 펼쳐

2016-05-19     오재환 지역기자

지난 17일 오후 18시 13분경 김해시 강동에 위치한 신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공장 2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 8천만원(부동산 1억, 동산 8천)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18시 41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 177명의 소방력과 25대의 장비를 동원하였으며 부산소방 헬기를 신속하게 지원요청하여 공중 집중방수를 실시하는 등 공장건물 옆에 인접한 10여채의 민가로 화재가 연소 확대되는것을 방지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신속한 대피 조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공장 내 가연성 물질로 유독가스가 심하게 발생하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9시 52분 경 초진에 성공하여 현재 잔화정리를 실시하고 있고 화재조사팀에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