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차 현장 체험학습 좋아요!"

2016-06-30     김애진 지역기자

김해시 농업기술센터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차 예절 교육 및 장군차 체험 학습을 실시해 반응이 매우 좋았다.

지난 5월 부터 6월 25일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7개 학교(진영대흥초, 진례초, 대동초, 대곡초, 합성초, 경남기술과학고, 김해한일여고) 학생․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차 예절 교육과 차밭에서 직접 차잎 채취, 차나무 화분심기 및 직접 채취한 차잎으로 차 만들기 실습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3년 3개학교 대상으로 체험 학습을 시작해 해마다 반응이 좋아 신청학교가 꾸준히 늘어가는 실정이다.

학생들의 호응은 물론이고 수려한 자연 경관속에서 학생들의 정서교육은 물론 급우들끼리 우애를 다지는 간접 교육 효과가 크며, 어린시절부터 차를 이해하고 마시는 습관을 길러 탄산음료 위주의 음용 습관을 고쳐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허만록)는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법과 인성교육 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하여 시행된 만큼 차 예절 교육과 장군차를 통한 정서 순화로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어 매년 체험 학습을 확대 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