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의 용, 2016년 도 최고장인은 누구일까?

7월 4일부터 한달 간 ‘2016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 후보자 접수

2016-06-30     장종석 기자

경남도는 우수 숙련 기술인을 발굴 포상하는 ‘2016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올해로 10회째인 경상남도 최고장인 선정은 기계, 재료, 공예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며, 후보자 접수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일까지 한 달간이다.

최고장인 자격 요건은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하고, 동일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활동 등에 있어서도 모범된 자로서 공고일 현재 경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도내 산업 현장에서 근무 중이면 신청 가능하다.

최고장인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경남도 홈페이지 ‘도정소식-공지사항’ 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사)대한민국 명장회 경남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경남도 기업지원단 또는 시․군 노사협력담당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최고장인 선정은 오는 9월부터 심사를 진행하여 10월중에 시상할 예정이며, 선정된 자에게는 최고장인 증서 및 동판 수여와 매년 100만 원씩 5년간 500만 원의 장려금이 지급되고 국내 산업현장 시찰 기회도 부여된다.

도내에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총 44명의 최고장인이 선정되어 각 분야에서의 기술 발휘 및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고장인회(회장 이계안)가 구성되어 올해부터 경남도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기술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 산업발전은 물론 경남미래 50년 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