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더 바쁜, 상상을 현실로 과학클럽 봉사단'

2016-07-27     조민정 기자

7월 26일 창원과학관과 연계한 상상을 현실로 과학클럽이 장유 예그린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상상을 현실로 과학클럽은 지금까지 아람나무 어린이집 외 김해지역 8개 어린이집을 방문하였으며, 방학 동안 10개 이상의 대형 어린이집을 더 방문 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을 방문하면 우선 과학클럽의 취지에 맞게 과학마술과 과학체험 교구를 준비하여 선물로 주고 어린 학생들에게 과학 재능 기부 봉사를 한다. 어린 학생들에게 마술 도구를 선물로 주면서 과학 마술을 체험하도록 하는 이유는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마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하여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과학클럽 동아리 학생들은 STEAM 융합교육의 일환으로 과학 외 다른 재능들도 키우고 있는데, 댄스, 수화, 컵타, 줄넘기, 합주, 연극 등 봉사활동을 갈 때 다양한 재능 기부 공연으로 여러 장르를 선보인다.

상상을 현실로 과학클럽 회장 구은복 교사(대청초등학교)는 "1회 과학클럽 봉사를 가면 학생 60명을 기준으로 과학 마술 재료비만 30만원 이상이 들지만, 사비를 통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어린이들이 우리 과학교육의 미래이자 희망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민준 어린이는 "과학클럽 형들에게서 부채마술 도구를 받았는데, 집에 가서 부모님께 빨리 자랑을 하고 싶다’"면서 너무나 좋아했다.

과학클럽 나유석 학생은 "상상을 현실로 과학클럽을 통해 과학을 사랑하게 된 어린이들이 먼 미래 우리 사회의 과학자가 되어 우리에게 받은 과학 나눔을 다시 우리 사회를 위해 나누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