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방문재활서비스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 웃음꽃이 활짝~

2016-08-29     조민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중증 재가장애인에게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인력 2명으로 구성된 방문재활팀이 거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의 상태에 맞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건강상태 및 재활요구도를 파악하여 통증관리와 운동치료, 일상생활동작 훈련, 재활교육 및 상담 등의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한 거동불편으로 올 수 있는 2차 장애예방을 위해 혈압, 혈당, 욕창관리 등 방문간호 서비스 등의 연계지원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교통사고로 지체장애 1급의 장애판정을 받은 이모(65세)씨는 병원 퇴원 이후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치료를 받게 되어 “외출이 힘들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못했는데, 이렇게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해서 운동치료와 아픈 어깨를 치료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같이 김해시는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재가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재활서비스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54명에게 120회 방문 재활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진료팀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관리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방문재활서비스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330-44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