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초등 스포츠클럽대회 넷볼 초등부 준우승!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넷볼 초등부 준우승

2016-09-20     장휘정 기자

김해 내동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양산시에서 진행된 제10회 경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넷볼부에 출전했다.

총 6개교가 출전한 가운데 불운한 대진운으로 홀로 6강전부터 시작하게 된 내동초등학교 넷볼부 학생들은 첫 경기에서 마산 북성초등학교를 만나 5대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어서 준결승전에서 창원 평산초를 만나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여유 있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인 사천 삼성초와의 경기를 아쉽게 패배하며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내동초등학교 넷볼부 학생들은 작년부터 스포츠클럽 활동을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 1시간씩 꾸준히 운동을 하였으며 대회를 맞아 여름 방학 중에 2주 동안 집중적인 연습을 했다.

작년부터 넷볼부에서 활동한 김태현 학생은 대회를 마치고 비록 결승에서 지긴 했지만 준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고, 연습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또, 동생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학 중에 함께 지도한 스포츠강사 김민경 선생님은 "아이들이 첫 경기에 긴장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시합이 진행될수록 기량을 마음껏 펼친 것 같아 뿌듯하고 지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