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반해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양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개최

2007-11-02     최철근 기자

 양산시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동민은 뛰어난 재능과 피아노에 대한 열정으로 피아노를 시작한지 불과 2년 만에 ‘삼익 피아노 콩쿠르’를 포함 국내외 주요 음악 콩쿠르에 참가해 우승을 휩쓸며 아름다운 연주로 듣는 이를 압도했다.

  1996년 ‘제2회 국제 영 쇼팽 콩쿠르’에서 1위 수상, 199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본선까지 올랐으며 2000년 이탈리아의 ‘G.B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없는 3위 수상, 2001년 ‘부조니 콩쿠르’ 3위를 수상했다. 또한 2002년 ‘국제 차이코프스키콩쿠르’에서 5위를 수상해 한국인으로 본선에서 수상하기는 지휘자 정명훈에 이어 두 번째이다.

  임동민은 이번 양산 무대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소나타 Appasionata(열정)’, 리스트의 ‘소나타 h-moll’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 1만 5000원, S석 1만 2000원, A석 1만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 예매하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