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캠페인 및 사랑의 허그데이

2016-10-03     장휘정 기자

김해 임호초등학교(교장 김승만)에서는 지난 26일 아침 8시부터 40분간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솔리언 또래상담자, 전교어린이회, 교사, 학부모회가 참여한 ‘생명존중 캠페인 및 사랑의 허그데이’를 실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며 학교폭력 예방 및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모님, 사제, 친구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교실에서 벗어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사랑합니다', '안아드립니다' 등의 사랑을 전하는 말과 함께‘사랑의 허그데이(free hug day)’를 생명존중 캠페인과 함께 실시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허원 학생은 “오늘 아침에 오빠랑 싸워서 화가 났는데, 허그를 하니까 기분이 나아졌으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허그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좋았다”고 말했다.

교실에서는 반별로 ‘생명존중 서약서’를 작성하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추후 활동으로는 그동안 고마웠던 사람, 미안한 사람, 칭찬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직접 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전달해주는‘사랑의 우체통’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이번 생명존중 캠페인을 통해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