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너무 상심 말거레이...

부산교육청 교직원, 북녘학생돕기 나서

2007-11-03     최금연 기자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에서는 북측과 협의를 통해 북녘 수재 학생돕기의 일환으로 학교급식기구를 구입.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5톤트럭 10대분의 급식기구 물품을 11월 5일 북측으로 출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동포애 함양과 더불어 2002년 통일아시아드와 지난 8월 평양항생제 공장 건립 등 부산과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청과 북측간의 교육협력사업도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2월초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방북단이 평양을 직접 방문하여 구호물품 전달결과를 확인하고 상호교류활동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발식에는 6․15 공동실천남측위원회 부산본부가 중심이되고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참가해 구성된 '북녘수해복구지원 시민네트워크' 의 '부산시민 1명당 시멘트 1포대 보내기 운동' 으로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시멘트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원물품과 함께 북측에 전달된다.

최금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