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반부패 청렴교육 간부부터 앞장 선다

2017-02-17     공영현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본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간부들을 상대로 청렴전문 강사 한수구 원장(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을 초빙하여 '청렴 성공 전략과 간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16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나부터 청렴교육 받겠다'며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은 도교육청 장학관과 사무관 이상,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과장, 직속기관장 등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의식에 대한 자성과 변화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한수구 청렴 전문강사는 경남교육 정책을 진단하여 맞춤형 청렴정책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간부의 청렴실천 리더십과 전 교직원의 전방위적인 청렴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남교육청 조재규 감사관은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과거 2년간 우리의 청렴정책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맞춤형 진단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반성의 기회를 가지고, 이번 교육을 통해 경남교육 청렴정책에 커다란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