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문화가족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2017-04-14     장휘정 기자

김해시는 이번달 1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6주에 걸쳐 임신·출산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다문화가족 임산부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7년 다(多)행복한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김해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며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알려주는 모유수유요령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기농 면으로 아기 손싸개 만들기, 임산부와 아기가 믿고 쓰는 천연제품 만들기, 태아두뇌발달과 순산을 돕는 요가, 임산부 및 영유아 구강관리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주입식 강의가 아닌 모형 활용 및 실습을 통해 산모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정보에 취약할 수 있는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보건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신·출산 관련 사업 및 영양플러스 사업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출산 및 자녀 양육 문화를 잘 받아들이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모자보건팀(330-6931)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