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초,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이웃에게 전하다

‘나누는 손길이 아름답다’

2017-05-29     오재환 지역기자

김해 월산초등학교(교장 장애란)는 지난 26일 교장실에서 월산학부모대표를 포함한 월산어머니회원들과 우리 지역에 있는 보육시설 방주원(사회복지법인) 원장이 참석하여 아나바다 장터에서 모금된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나누는 유네스코 학교 실천의 일환으로 개설된 아나바다 장터는 지난 4월 25일 강당에서 유치원,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였고 그 행사를 통해 총 1,757,300원의 수익금이 모였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은 월산초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김해 보육시설 방주원에 80만원이 전달되었다.

장애란 교장은 “불우 이웃 돕기 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갖도록 하여 건전한 인격 형성과 인간의 존엄성을 갖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갖기를 바라며,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 일부가 우리의 이웃에게 쓰여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회가 되고 지속적인 활동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