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김해 신어천, 생태하천 조성"

국토부 지방하천 정비사업 대상 최종 선정...140억원 투입 2020년 완료

2017-05-30     조민규 기자
▲ 민홍철 의원.

민홍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甲)은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김해시 삼안동 일원을 흐르는 지방하천인 신어천이 '2018년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공모에 지원한 20여 개 하천을 대상으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추진의지 등을 평가한 결과 7개 하천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2020년까지 신어천 4.8km에 총 사업비 140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70억원)을 투입해 홍수 등 재해에 안전하고 자연과 사람과 도시가 함께 살아 숨쉬는 융합형 하천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민홍철 의원은 "김해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안동지구 도시침수예방,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등의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쉽게 찾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있는 주민친화형 생태하천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낙후된 동김해의 하천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했다.

▲ 신어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