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예대전' 대상작에 '불이선란을 찾아서' 선정

김해시 작가 목천(木泉) 김상옥 씨

2017-06-09     조민정 기자

지난 4월 9일부터 6일간 개최한 '제29회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김해시 대성동에 거주하는 목천(木泉) 김상옥 작가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김해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그의 대상 출품작 1점을 지난 5일 김해시에 기증했다.

서예 문인화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상옥 씨의 대상 출품작 제목은 '불이선란(不二禪蘭)을 찾아서'이고 부제는 '추사 김정희 선생에게 보내는 편지'로 추사 김정희의 작품 '불이선란도'를 기리며 난을 그린 작품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훌륭한 예술가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훌륭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기증해 주신 목천 김상옥 작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귀한 작품을 소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천 김상옥 씨는 현재 한국서예협회 회원, 한국서예협회 경남지회 이사, 경남 서예가협회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