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ㆍ고연맹 회장기 전국 하키대회

'가야왕도 김해'서 7일간의 대항전을 펼친다

2017-07-31     김만진 전문기자

'제18회 한국 중ㆍ고연맹회장기 전국하키대회'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김해하키장에서 열린다.

한국 중ㆍ고등학교연맹이 주최하고 경남하키연맹에서 주관,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중ㆍ고등부의 남녀 하키선수단 34개팀 1,320여명, 중등부 16개팀, 고등부 1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의 참가범위는 대한하키협회 선수등록을 필한 남ㆍ녀 중ㆍ고 단일팀으로써 국제하키연맹 방식으로 4쿼터 각 15분씩 쿼터제로, 조별 예선리그 및 4강 토너먼트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 대회에 입상하는 고교팀은 대학진학 특기자의 혜택도 보게 될 것이다.

매년 세계 유수의 대표팀을 비롯해 국내ㆍ외 하키팀들이 김해를 방문, 하키의 메카로써 그 위상을 더 높이고 있는 김해시는 2014년 제15회 대회에서 김해여중이 3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제17회 대회에서는 김해여고가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하키의 명가 다운 실력을 대내ㆍ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제18회 대회에서도 김해시가 총 4팀이 출전을 한다.

고등부에서는 김해고와 김해여고, 중등부에서는 김해여중과 김해서중에서 대회에 참가하여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할 것이며, 또 한번 김해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