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자살예방사업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컨설팅’ 개최

2017-09-30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우리지역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위하여 지난 27일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문단, 중부경찰서 외 9개 지역유관기관이 모여 2017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컨설팅을 개최했다.

2017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추진현황 발표, 컨설팅 및 토의, 개선과제 도출의 과정을 진행하면서 추진 중인 자살예방사업의 중간 점검과 컨설팅단으로부터 자살고위험군 관리, 게이트키퍼의 역할강화, 지역특성에 맞는 근거기반으로 우선 시해야 할 사업의 효과성 분석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컨설팅단은 김해시에 대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관리에 대한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체계화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김해시보건소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유관기관간의 자살에 대한 인식과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이웃과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김해시는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자살예방사업에 선정되어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9월에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우수기관상 수상과 장관 표창을 개인이 수상하는 등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자살시도자 집중관리를 위해 주변에 마음이 아픈 사람을 발견하면 129 또는 1577-0199,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070-4632-2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