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기업 평균 휴무일수 8.4일

김해상의, 추석 휴무일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

2017-10-10     조민규 기자

김해상공회의소는 김해지역 100곳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일수와 상여금지급 실태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 10일간 평균 휴무일수가 8.4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 5.1일 보다 3.3일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일수별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45.0%로 가장 많았다.

8~9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21.0%, 7일간 휴무기업이 19.0%, 6일 이하 휴무기업이 15.0% 순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64.0%로 지난해 추석 68.4%보다 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본급 50%이상 지급한다는 기업이 57.0%이며 나머지 기업은 일정금액을 명절 휴가비로 지급한다고 조사됐다.

직원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기업이 94.0%로 지난해 89.2%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에서도 직원들을 위하여 조그만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보였다.

가격대는 2∼3만원 미만대가 34.0%로 가장 많았고 3∼4만원 미만 27.0%, 4만원 이상 25.0%, 2만원 미만 8.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