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참가자 모집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 30명 모집... 미국 왕복항공비 등 참가비용 전액 지원

2017-10-19     조정이 기자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정신 함양과 창의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참가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

청년체험단은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2018과 첨단 기술의 성지인 실리콘밸리를 방문 체험하며, 이를 통해 대구지역 내 청년들의 창의활동 확산과 창업 촉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미국 왕복항공료 및 숙식, 현지 프로그램 참가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오는 11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dghope.kr)를 통해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최종 3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에게는 IoT, VR, 드론, 3D프린팅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제공하고, CES2018 개최기간과 연계하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등록주소지가 대구인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등록주소지가 타 지역이지만 대구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과 창업기업 대표·예비창업자도 지원 가능하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이다. 이번 청년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길 바라며, 지역사회 혁신과 성장동력 창출의 주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