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큰 불 막아

2017-10-19     오재환 지역기자

김해서부소방서(서장 한정길)는 지난 16일 오후 7시경 장유면 대청동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거주자(남)의 부주의로 음식물 조리 중 외출 한 사이 발생했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을 들은 발화층 위층에 거주하는 주민의 신고로 인명, 재산피해를 막았다.

소방, 경찰 등 21명과 차량 8대가 동원돼 불은 8분만에 진압되었고 주변 가구에 불을 번질 위험을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을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여 냄비 1개의 재산피해로 그쳤다.

한정길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 사례였고 우리 집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에 적극 동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