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울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출범

‘울산형 일자리모델을 구축’ 공동선언문 채택도

2017-11-09     조민정 기자

제2기 울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새롭게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11월 9일 오후 2시 40분 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기 울산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 인사, 공동위원장 등 임원 선출, 주요 현안 보고, 공동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협의회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울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노사상생의 새로운 ‘울산형 일자리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출발로서 노사민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제2기 울산시 노사민정협의회에는 한국노총울산본부 등 지역 ‘노동계’와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울산공장장협의회 등 ‘경영계’, 울산시면연대·울산변호사회·울산대 교수·지역 언론사 대표 등 지역 ‘시민대표’와 울산시·고용노동지청·노동위원회·중소벤처기업청 등 ‘정부 관계자’ 등 노사민정 대표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노사관계 안정,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고용·노동 현안 및 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현안 논의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사민정이 일자리 문제를 활발히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는 분위기를 확산하여 일자리 창출, 노사상생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