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인정 모여 따뜻한 겨울나기

2017-11-30     조민정 기자

김해시에 소재한 한 기업체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겨울이불과 전기요 500세트(1억원 상당)를 기탁했다.

실명을 밝히기를 거부한 기업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가 더 힘들기 때문에 선뜻 기부하게 됐다고 밝히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소나마 다할 수 있어 보람되고,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탁된 물품을 19개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부를 통한 하나된 김해 만들기에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