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노인 난방유 지원

주촌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하는 나눔 릴레이

2017-12-09     오재환 지역기자

김해시 주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현상)는 지난 1일에 새마을부녀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명과 함께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한데 이어 두 번째 나눔 실천으로 6일 가족의 보살핌 없이 외롭게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5세대에 난방유를 지원했다.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은 주촌면 직원과 함께 독거노인 5세대를 방문해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세대에 난방유 200ℓ(2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총 1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손현상 주민자치위원장은 “한겨울 추위로 고생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펼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께서는 “매년 다가오는 겨울마다 난방비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난방유를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덕분에 올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남철 주촌면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난방비를 걱정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졌지만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난방유를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온정이 넘쳐나는 연말을 보낼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연계하여 주촌면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