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한자리에

김해시 품목농업인 협의회 종합평가 및 도ㆍ농한마음 장터

2017-12-14     오재환 지역기자

지난 12일 김해시가 농업전반에 관한 기술정보 공유와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적극 육성하고 있는 품목농업연구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년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소비자 대표도 초청하여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품목농업연구협의회(회장 김규호)는 채소․과수․화훼․벼농사에 이르기까지 전 농산물을 대상으로 전업농 위주의 15개단체 3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여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하여 ‘15년 12월에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는 장미 분야에서 세계농업기술상 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토마토, 가지연구회가 단지 우수상을 받는 등 서서히 그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가 전시․판매된 농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평가하는 열기로 하루종일 뜨거웠다.

행사에 참석한 허성곤 시장도 시설하우스가 최초로 보급되었고 단감의 시배지이기도 한 김해의 농업을 선도하고 발전시키는데 연구회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참석한 농업인들도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찬란했던 김해농업을 반드시 되살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