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선거전일까지 상시 감찰기능 전환

2007-11-06     김삼도 기자
 

창녕군(군수권한대행 안기섭)은 제17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군수보궐선거를 그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매끄럽게 실시될 수 있도록 먼저 공직기강을 확립토록 했다

 

안기섭 군수권한대행은 간부회의와 11월 정례조회를 통하여 공무원이  선거개입에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불필요한 행동을 자제하고 선거기간에 자칫 해이 될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당초 예정된 남지읍과 농업기술센터의 종합감사를 연기하고 감사인력을 11월1일부터 선거전일 까지 상시 감찰기능으로 전환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 기간 중에 본청은 말할 것도 없고 전 읍면, 사업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밤낮 구분 없이 감찰활동을 전개하여 공무원으로서 하여야 할 기본 복무자세를 확립하고 민원업무를 지연처리 하여  주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거나, 유력후보 줄서기, 행정기밀 유출행위, 선거캠프방문 등 공무원이 해서는 안 될 행위로 적발되는 공무원과 음주운전 및 품위손상 행위에 대하여는 징계양정 규정보다 한 단계 더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군관계자는 선거 50여일을 앞두고 지시된 상시감찰은 공무원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창녕군공무원 노조에서는 이제 깨끗한  군수와 일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홈 페이지에 게재되는 등 공명선거를 바라는 바람이 불고 있고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사회적 분위기도 일고 있어 공직기강 확립으로 공명선거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삼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