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돗물 음용률 상승

'찬새미' 음용실태ㆍ상수도 서비스 조사 결과

2018-01-13     오재환 지역기자

지난해 12월 김해시민 약 1,100명(회수율 94.8%)을 대상으로 김해시 수돗물 음용실태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한 시민의식을 인제대학교에 의뢰, 조사했다.

수돗물 이용실태 및 안전성에 대해 조사 결과, 대다수의 시민들은 수돗물을 정수기를 이용해 마시거나(72.6%) 끓여서 마시는 것(75.4%)으로 조사되었으며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직접 음용률은 2012년 15.7%에서 2017년 35.5%로 나타나 2012년 대비 19.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관련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보통 수준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음용률 상승과 수돗물 신뢰도 향상은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와 물 사랑 캠페인 행사, 각종 행사 시 패트병입 '찬새미' 무상 제공, 강변여과수 개발로 새로운 상수원의 확보,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시행 등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인해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의 결과로 판단된다.

수돗물 안심확인제 수질검사 신청은 (www.ilovewater.or.kr)에 접속해 메인 화면에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클릭, 무료 수질검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전화 신청은 명동정수장(전화330-6691), 삼계정수장(전화330-4571)신청하면 된다.

시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고품질 수돗물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