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해전국국악대전 개최

27, 28일 양일간....진해시민회관서 5개부문 열려

2008-09-26     노홍식 기자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보존회 경남도지회 진해국악예술단(단장 최강호)이 주최하는  '제8회 진해 전국 국악대전'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 그리고 예술혼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국악은 세계 어느 나라의 전통예술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적 자산이자 한국 전통음악의 중심인데, 이런 국악예술이 우리 진해에서 열림으로써 지역 국악의 저변확대는 물론 국악인들이 더욱 분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악대전은 5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연이 이루어지며 판소리, 민요.가야금병창, 기악, 무용, 풍물(사물놀이)부문으로 명인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진행된다.

27일 예선을 치른 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8일 본선 대회가 열려 열띤 경연을 펼칠 이번 전국 국악대전에는 영예의 명인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일반부 영예의 금상은 경상남도지사상과 상금 50만원을, 학생부 영예의 대상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상과 장학금 50만원을 받는 등 모두 91명이 각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한편 최강호 단장은  "'제8회 진해 전국 국악대전'은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과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진해의 정취가 어우러져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국악인들에게 다시 한번 우리 전통 음악의 가치와 우수성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