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ㆍ온누리 상품권 특별 할인 시행

개인 현금 구매 시 10% 특별 할인

2018-02-02     조민정 기자

최근 침체된 경기로 불황을 겪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활성화를 위해 김해시가 '온누리 상품권' 구입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김해시 공무원들은 설명절을 맞아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10만원, 6급 이하 공무원은 5만원씩 온누리 상품권 구입에 동참한다.

이에 앞서 작년 추석 명절에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을 펼쳐 9,1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여 전통시장의 경제 활력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관내 주요 기업체 및 금융기관, 자생단체 등에도 상품권 구매 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 권장을 적극 요청하여 전통시장과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설 명절에는 온누리 상품권 이용 촉진을 위하여 2월 1일부터 14일까지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대폭 상향하여 개인이 현금 구매 시 기존 5%에서 10% 할인을 적용하고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매한도도 1인당 월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여 판매한다.

온누리 상품권은 농협, 경남은행 등 전국 14개 시중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종이상품권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과 카드형 전자상품권(5만원권, 10만원권)이 있으며, 상품권 액면금액의 60%이상 사용 시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현금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에 도움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명절에는 김해시 전 직원 및 유관기관, 기업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