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한빛도서관-한서재활요양병원 업무협약

도서관이 찾아갑니다

2018-02-19     조민정 기자

진영한빛도서관(관장 신병택)은 지난 6일 도서관에서 진영지역에 있는 한서재활요양병원(병원장 김상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공공도서관과 병원의 발전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병원의 독서환경 조성과 도서관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진영한빛도서관은 월1회 찾아가는 도서대출을 통해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정서적인 병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2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강사를 파견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9988 책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간단한 책을 읽고 그리기, 율동, 노래 부르기 등의 독후활동을 병행하여 입원생활에서 오는 지루함과 외로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 외에도 진영한빛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경로당으로 큰글자 도서를 배달해주는 '고북(GO BOOK)이' 서비스로 진영지역아동센터 단체 대출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다방면으로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진영한빛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여 지역주민의 독서습관 향상과 공공도서관의 지역 내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