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순 김해시장 예비후보 등록

"사회 취약계층 복지 인프라 확충 全 행정력 집중하겠다"

2018-03-08     6.13지방선거 취재팀

자유한국당 김동순(42) 김해시장 입후보예정자가 7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도시를 위해 질 높은 의료복지시설의 확충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신공항, 김해경전철, 폐기물 소각장 이전 문제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그는 "시민 대다수의 의견이 배제된 주장과 논리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현실적 괴리감이 너무나 크다"면서 "주민 다수의 동의 없는 일방적 해법은 잘못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관과 민-민 갈등을 치유하고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개최해 이를 공론화하고 쌍방 간의 의견을 모아 최대 공약수를 만들어 이를 실행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지역 정가에서 불거지고 있는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에 여성과 청년 등 유능한 정치신인을 대거 공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최근 당헌ㆍ당규까지 개정한 바 있다"며 "하지만 지역 현실을 외면한 채 특정인을 내세우고자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김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민주적이고 공정한 당내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정장수 예비후보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경선에 끝까지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