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도서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지정

2018-03-09     조민정 기자

김해시 장유도서관(관장 차미옥)은 지난 6일 경남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봉조)와 지역사회 치매극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되었다.

장유도서관은 치매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민들이 사전에 치매예방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올바른 치매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하였다.

실버자료실 내에 치매관련 도서를 확충하여 ‘치매코너’를 따로 설치하고 스스로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혈압계와 치매의 원인과 증상, 간병 등 치매 관련 홍보물을 별도로 비치하여 이용자들이 치매정보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여 지역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유도서관장은 “장유도서관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내 치매예방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