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임혜자 씨 ‘경남도 3월 자원봉사왕’ 선정

지역 복지관 내 식사보조, 말벗 활동 등 11년 동안 지속적인 활동

2018-03-26     장종석 기자

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임혜자(여, 78세)씨가 2018년도 3월의 ‘경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창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창원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경남도 자원봉사왕’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에서 2013년도부터 경남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적극적 동기부여를 위해 매월 경남 도내에서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를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는 상이다.

이번에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임혜자 씨는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실버봉사단에 소속되어 복지관 내 프로그램 운영과 어르신 식사 보조, 말벗 활동 등 11년 동안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임혜자 씨는 수상소감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일도 많이 할 수 있게 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