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남고, 학생회 정부회장 선거

6월 지방선거에 즈음한 종이투표 선거 체험으로 선거의 중요성 인식

2018-04-06     조민정 기자

김해 수남고등학교(교장 정우영)는 지난 4일 학생회 정부회장 선거에서 전자투표 대신 학생들이 직접 종이에 기표하는 방식의 종이투표를 채택했다.

이전의 전자투표 방식을 채택하지 않고 종이투표 방식으로 계획하고 시행하기로 결정한 학생인성안전부 서현영 부장은 “선거에 대한 사전인식교육과 일주일간의 선거유세 및 소견발표와 개표 중계 등 일련의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학교 밖 사회에 관심을 두는 기회이기도 하며 졸업 후 사회인이 되어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행사하는 직접선거를 할 때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로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택수 교감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여러분이 신중한 판단을 하여 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라는 중요성을 피력했다.

선거과정을 체험한 2학년 송용범 학생은 “다음에 성인이 되어 선거를 하게 되면 투표장으로 가 자연스럽게 기표하여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