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순 작두타기보존연구소장, 작두명인 공연

제7회 김해 무주고혼 합동위령대재 민속축제

2018-05-18     특별 취재팀

"참석 관중들 신비로움에 가슴 졸이고 환호하며 함께 한 행복날이었다"

지난 4월 15일 제7회 김해무주고혼 합동위령 대재 및 경로위안 민속 문화축제 행사에 특별초청 되어 공연을 마친 송옥순 작두명인은 전국 방방곳곳에 초청되어 열두 작두타기 공연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12작두 쌍무지개 작두를 타는 명인이다.

송옥순 명인은 모든 행사장의 하이라이트로 등장하여 맨발로 12작두타기와 쌍무지개 작두, 평 작두를 타는 무속과 예술을 겸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송옥순 명인은 12작두에 오르기 전 "지금 우리 경제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어렵고 힘들다.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 위해 무서운 칼날 위를 거닐고 오르내리면서 사업자들의 복록과 행운 사업번창을 기원 드리고 시민안녕을 기원 드리고 있다. 앞으로 신의 영적인 힘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작두타기 취지를 설명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활천동에 사는 주부 박 모씨를 등에 업고 평작두를 타는 명인을 보고 모두가 가슴 졸였지만 수차례 왔다 갔다 반복하는 명인다운 영적인 장면을 보여주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