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수산자원 보호에 힘써

진동면 식도 해역, 인공어초 86개 투여

2007-11-08     영남방송

마산시(시장 황철곤)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7일 진동면 고현리 식도 해역에 인공어초 86개를 투여했다.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콘크리트 식도 해역에 콘크리트 반구형 인공어초 86개를 투입해 수산자원 번식에 만전을 기했다.

마산시 관계자는 "EEZ체제에 따른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 남획, 어장환경오염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어 어획량이 감소됨에 따라 연안어장에 인공어초를 만들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는 지난 1900년부터 구산.진동.진전면 해역에 인공어초 1천386개를 투여했으며 이 지역에 어린고기 방류사업을 실시해 수산자원 번식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정해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