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시장, 장마철 집중호우ㆍ태풍 대비 긴급현장 점검

2018-06-30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주말부터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대비하여 대형공사장 및 배수펌프장 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시 대형공사장 13개소 중 대형 건축현장인 주촌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현장(부지면적 95,753㎡, 건축연면적 77,045㎡)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김해시 어방동, 삼정동 일원 배수 처리시설인 삼정2 배수펌프장(부지면적 1,249㎡ 850kw펌프 4대)을 김해시 부시장이 직접 점검에 나섰다.

급경사지 토사유출 여부, 배수로 정비상태, 안전시설 설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배수펌프장 시설을 가동하여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김해시 부시장은 대형공사장과 배수펌프장 현장 관계자들에게 “장마 및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는 올해 6월26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방재시설 548개소와 재해취약시설 45개소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 88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집중호우와 태풍 진행 사항에 따라 문자발송(SMS), 자동음성통보 시스템 활용, 재해안내 전광판 표출 등을 통해 재해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운영기준에 따라 김해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 비상근무 실시와 주요시설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피해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재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