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천동 봉사캠프 독거노인 수납정리 지원

2018-07-02     하동주 지역기자

활천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29일 청소 및 수납정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떴다, 활천캠프 깔끔 박사, 어르신 웃음 만발'이라는 슬로건으로 관절 질환으로 거동 불편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주방과 신발장 등 정리를 통해 신체적으로 무리를 주는 환경을 개선하여 불편함을 덜어드리고자 실시한 활천동 캠프의 지역돌봄 사업이라고 한다.

그 간 회원들이 5월에 기본교육을 받고 가정에 맞는 정리․수납 용구를 직접 발품을 팔아 준비하였으며 앞으로 10월 말 까지 전문가와 함께 총 6명의 어르신 가정에 환경개선과 더불어 반려식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활천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미영)는 “어르신들이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아 방치되었던 구석구석 곰팡이와 묵은 때를 벗겨내고 건강에 해가 되는 오래된 식자재를 정리하는 동안 얘기도 나누며 한 칸, 한 칸 정리가 되어 갈 때마다 웃으시면서 고맙다는 어르신의 말씀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함께하는 캠프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성철 활천동장은 "어르신들이 직접하기 어렵고 가장 필요한 활동을 펼쳤다"며 "학생, 어르신, 지역봉사를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캠프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