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성고 사격부 국가대표 2명 선발

강준기(3학년), 김경빈(2학년) 학생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출전

2018-08-06     오재환 지역기자
▲ 강준기 선수.
▲ 김경빈 선수.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김해 분성고 사격부 강준기(3학년), 김경빈(2학년)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한다.

강준기 학생은 올해 전국회장기대회에서 3위, 대통령봉황기 개인전에서 3위, 대통령경호처장기 본선에서는 신기록을 세우고 결선에서는 3위를 하는 등 다수의 입상 경력이 있다.

김경빈 학생은 평창 알펜시아바이애슬론사격장에서 진행된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주니어 대표로 선발되었다.

강준기 학생은 공기소총 10M혼성 종목과 개인전 두 개 종목으로 출전하며 김경빈 학생은 타겟 스프린트 종목으로 국가대표의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1897년에 최초로 개최된 역사 깊은 대회이며 1978년도에 42회 태릉 국제 사격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유치된 후 40년만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창원에서 열리게 된다. 참가규모는 120개국에서 4,000여 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하게 된다.

한편 김해분성고 사격부 송채원 코치는 "분성고 사격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 출전하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