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머니표 커피` 잡싸보세요"

김해시 부원동 행정복지센터서 커피교육 한창

2018-08-24     하동주 지역기자

김해시 부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커피향이 나는 문화의집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및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지는 커피교육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남산마을은 도시재생사업 중 '금바다 황금알 사업'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계획되어 왔다. 이를 위해, 전문가, 행정가,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다.

먼저 '회현당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커피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부원동의 추억과 향수를 보존하고 그 의미를 실현하기 위한 거점 공간조성을 위해 프랑스 건축사 출신인 르네건축의 대표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맡고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김해시청 도시디자인과는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고자 한다.

주민들도 남산마을의 제반 설비는 주민 스스로 마련 하고자 2017년도부터 출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2017년 남산마을 축제를 통해 출자자를 모집하는 등 주민 스스로 동분서주 뛰어 다녔고, 그렇게 모인 기부금 덕분에 바리스타 교육을 위한 설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12주 동안 연습했던 부원동 남산마을의 어머니들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에 전원 합격하는 경사도 겹쳤다.

김해시는 이를 계기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기를 바라며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부원동 남산마을의 도전을 앞으로도 기대한다. (문의 :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 055-333-6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