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과고 '경남사제 Song Song 페스티벌'

이성준 학생과 임동균 교사 우수상, 상금 수상

2018-09-10     하동주 지역기자

경남도교육청 후원으로 2018년 ‘쌤이랑…나랑’ 경남 사제 Song Song Festival이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지난 9일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전했다.

사제동행의 의미로 스승과 제자의 건강한 관계를 되짚어보는 경남 사제 Song Song Festival에서 경남의 열정적인 학생과 선생님들 총 18팀이 나와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서는 총10개팀이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김재호 교장은 “매년마다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경남기술과학고는 지역 예선을 주관하는 학교로써 해마다 학생들과 교사들의 어울림 마당은 언제나 보기에 흐뭇하다”며 많은 참여를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전했다.

한편 참가교사 임동균 선생님은 “대회를 계기로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즐겁고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생긴 것도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선생님과 함께 멋진 하모니를 연출한 이성준 학생(3학년)은 “고등학교 마지막인 3학년 때 선생님과 함께 한 멋진 추억과 더불어 상까지 받아 날아갈 듯 기쁩니다”라고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오늘의 교육은 현대사회의 급변과 함께 교권이 추락되어 스승에 대한 존경심마저 사라져가는 슬픈 현실에 직면해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스승과 제자가 함께 걷는 사제동행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다 뒤처지면 기다리다 같이 가면 되는 것. 더 밝게 빛나는 경남 교육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모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