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 고사리손 감사편지 ‘감동’

2018-09-17     조민정 기자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학성)는 지난 15일 김해교육지원청 사천사 학생 봉사동아리로부터 아이들과 시민들의 마음을 모은 감동의 편지 29통을 받았다.

이날 오전 소방서에 방문한 사천사 학생 봉사동아리 3명의 학생은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라며 수줍게 편지와 음료 한통을 전달하며, 공원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의 편지를 손수 모아 왔다고 말했다.

편지에는 아이들이 소방차와 불을 끄며 시민을 구하는 소방관의 모습을 그리면서 “불을 꺼주셔서 감사해요”, “소방관 아저씨 사랑해요” 등 손수 쓴 글과 그림으로 감사의 글이 담겨있었다.

편지를 받은 소방서 관계자는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읽으면서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보람과 긍지를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역량을 갖춘 모습으로 거듭 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