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정성가득 한가위 음식 나눔 행사

2018-09-19     조민정 기자

회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미정, 송학진 공동위원장)는 지난 18일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여 세대를 방문하며 한가위 음식을 나누고 위문했다.

통장, 주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 12명은 저소득층이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물, 산적, 모듬전, 송편, 과일 등을 직접 만들고 준비하여 전달했다.

김모 어르신(83세)은 “자식도 돌보지 않는데 매번 안부를 살피고 필요 생필품을 챙겨주며 또 맛난 명절음식까지 손수 만들어 주니 너무 고맙고 명절 기분이 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학진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 한가위 따뜻한 정(情)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미정 공공위원장은 “매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를 전하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