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수관로(도수관로) 복선화사업 10월 착공

2018-10-06     하동주 지역기자

김해시는 낙동강 원수를 취수하는 창암취수장에서 생림가압장까지의 도수관로가 단일관로로 인하여 도수관로 사고 및 관로 개량시 시 전역 단수가 불가피하므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중단 없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 1월 16일 발생된 생림가압장 도수관로 누수사고와 관련하여 4일동안 시 전역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김해시는 총사업비 386억원을 들여 창암취수장~생림가압장까지 L=6.89km 구간에 D=1,650mm 도수관로를 매설하여 공급계통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2017년 7월에 설계를 착수하여 2018년 6월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10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1년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안전망 구축사업은 시내(동지역)상수도 권역과 읍면동권역의 상시 긴급 대처할 수 있는 네트워크(명동~삼계정수장간)사업을 201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공정률이 88%이며, 원수 및 수도시설의 사고를 대비하여 12시간이상 수돗물을 체류시키기 위한 삼계배수지 증설사업을 2019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공정률 45%로 추진중이다.

장유 진례 진영 등의 도시팽창에 따른 명동정수장 증설사업(증설40,000㎥/일)을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해시는 물복지 도시를 추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민원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안전한 상수도시설 구축을 위하여 2035년까지 상수도 중장기계획에 따라 상수도시설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상수도 안전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도수관로 및 정수장 계통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비상 공급을 통해 김해 전역 24시간 단수없는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