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 물씬 가야테마파크로 오세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국화분재전시회 열어

2018-10-23     오재환 지역기자

김해 관광명소인 가야테마파크에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가야테마파크에서 제8회 국화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

시화전과 함께하는 전시회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와 시민들이 참여한 국화분재동호회 작품을 합쳐 2천200여점이 전시된다.

테마파크 야외폭포광장 앞에는 대국, 소국 등 2천100여점이, 철광산 공연장 1층 로비에는 목부작, 석부작, 현애작 등 국화분재작품 약 100여점이 다양한 수형을 선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국화분재 교육과정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국화 재배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70여명의 국화분재동호회 회원들은 월 2회 진행되는 이 과정을 통해 올 한해 정성껏 가꾼 작품들을 이번 전시회에 내놓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침체기를 걷고 있는 화훼산업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가을의 낭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