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전통시장 접근성 더 좋아져

내외중앙로 횡단보도 3곳 신설

2018-10-27     오재환 지역기자

김해 대표 먹자골목인 내동상가와 외동전통시장의 접근성이 더 좋아졌다.

시는 내외중앙로 일원 주민숙원사업 중 하나인 외동시장 입구 등 3곳에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김해중부경찰서 산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결정과 도로교통공단의 자문결과에 따라 외동시장 입구와 내동 우리은행 앞, NH농협은행 내외동지점 앞 3곳에 횡단보도가 신설됐다.

내외중앙로 일대는 상가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를 추가 개설해 달라는 민원이 수년간 계속됐다.

그러나 기존 도로교통법상 횡단보도 설치 시 200m 이상의 이격거리를 두도록 했고 통행 차량의 원활한 소통 방해 등을 이유로 설치가 보류됐다.

최근 들어 보행자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와 도로교통법의 횡단보도 이격거리 규정이 완화되면서 주민숙원이 풀리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더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