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박물관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가야사 복원ㆍ연구 활성화

2018-10-29     조민정 기자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과 영호남 지역의 36개 국ㆍ공립ㆍ대학박물관은 '가야문화권 조사ㆍ연구 및 정비'의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10월 23일 오후 2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가야문화권 박물관 협의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의체는 가야사 관련 협약으로는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했다. 국ㆍ공립박물관뿐 아니라 가야 유적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대학박물관까지 참여했다.

각 기관들은 ‘가야 관련 전시 및 사업의 공동 연구ㆍ개발ㆍ추진ㆍ홍보’와 ‘가야 문화유산의 보존ㆍ관리ㆍ활용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박물관 협의체는 가야사 연구ㆍ복원에 앞장서는 한편 특별전시와 학술대회, 시민강좌 등의 공동 개최를 통해 가야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야사의 조사ㆍ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도록과 학술서적도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