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 이어져

회현동, 관내 원룸 화재 피해자

2018-10-29     조민정 기자

회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미정)는 관내에서 발생한 원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이웃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학진) 100만원 ▲통장단(단장 송학진) 100만원 ▲체육회(회장 정세현) 50만원의 성금을 회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김해생명나눔재단을 통해 중태에 빠진 아이들의 치료비용에 쓰여질 예정이다.

송학진 주민자치위원장은 "바로 우리 이웃에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 났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화재로 고통을 겪는 유가족 및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며 “화재의 아픔을 잊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피해자들을 복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현동은 11월 5일 오전 10시 아름다운가게 김해서상점에서 희망을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옷, 책, 주방용품, 신발 등 판매한 수익금은 화재피해 주민을 돕는데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