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제 수준 수돗물 안전성 '확보'

명동ㆍ삼계정수장 ‘찬새미’ 국제인증 추진

2018-11-15     하동주 지역기자
▲ 삼계정수장.
▲ 김해시 수돗물 캐릭터(찬새미).

김해시는 국제 수준의 수돗물 안전성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2개 정수장(삼계ㆍ명동)의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추진 중이다.

올 7월부터 시작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심사를 받았으며 오는 20일 인증심사위원회를 거치면 이달 말 인증 획득을 시는 예상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올해 3월 12일 제정 공포한 안전보건 국제표준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03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뿐 아니라 내년에는 병입 수돗물 ‘찬새미’의 NSF 국제인증과 식품의 생산, 제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표준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NSF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지정한 실험기관에서 음용수의 위생규격 적합성을 평가받는 국제인증이다.

이밖에 수질검사기관 신뢰도 강화를 위해 SIGMA-ALDRICH 국제숙련도 평가에 매년 참가해 수질검사기관으로서 전문분석능력을 인정받아 EPA, ILAC로부터 국제 인증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강삼성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삼계ㆍ명동정수장은 국제인증으로 고도정수처리 선진화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리스크를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강도 높은 내부 심사를 통해 안전보건경영에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