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저감과 저영향개발(LID)기법 시설 팸투어

대학 환경동아리, 환경단체, 파워 블로거 등 약 30여명 참여

2018-11-27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22일 칠암도서관에서 비점오염저감과 저영향개발기법에 대한 시민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고 생활속 비점오염 저감 실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가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환경단체, 대학 환경동아리, 파워블로거 운영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저영향개발기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그린빗물 인프라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 장소인 칠암도서관에는 3개의 빗물정원과 침투데크, 빗물파고라, 투수포장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기법 시설이 설치되어 빗물유출 저감은 물론 경관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총공사비 16억원을 투입해 칠암, 화정글샘, 장유, 진영도서관 등 4개의 시립도서관에 그린빗물인프라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시의 물순환 정책과저영향개발(LID)기법 시설을 홍보해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특히 환경을 전공하는 지역 대학생들이 저영향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