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차인연합회, 종합평가ㆍ연말총회 개최

김해 장군차에 반한 사람들 한자리에 모여

2018-12-15     하동주 지역기자

김해시 가야차인연합회는 11일 삼정동 JW웨딩컨벤션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총회와 종합평가회를 열어 한 해 동안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을 구성했다.

올해 창립 2돌을 맞은 가야차인연합회는 김해시의 문화유산인 장군차의 생활 속 저변 확대와 우수성, 역사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창립했다.

가야차인연합회는 이날 우수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2018년 활동 결과 보고에 이어 2019년 운영계획을 협의하는 등 자체 평가를 통해 장군차의 전국적인 이미지 향상과 홍보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김해시가 차 시배지로서의 자긍심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고자 시민에게 차 문화를 전파해 차를 생활화하는 전통문화를 계승해 가기로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야차인연합회가 2천년 전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께서 이 땅에 최초로 가져온 차 씨앗이 오늘날 김해시 특산물인 장군차로 거듭나게 한 정신을 이어 차 문화를 선도하고 차를 보급하는 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